드라마 시청률 13% 넘기고 1위 싹쓸이하더니…브랜드 평판 1위 차지한 '배우'

2026-01-14 10:09

이제훈, 브랜드평판 1위
모범택시3도 브랜드평판 1위 기록

쟁쟁한 후보들 사이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한 배우는 과연 누굴까.

'모범택시3' 속 한 장면 / SBS
'모범택시3' 속 한 장면 / SBS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한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1위는 이제훈, 2위는 장기용, 3위는 박서준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5년 12월 14일부터 2026년 1월 14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에 출연중인 배우 10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8018만 7626개를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 커뮤니티량으로 측정하여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으로 지수화했다.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을 평판 분석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트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다.

2026년 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순위는 1위인 이제훈에 이어 장기용, 박서준, 표예진, 정경호, 서현진, 김고은, 원지안, 지창욱, 안은진, 이준호, 도경수, 한혜진, 장률, 이정재, 전도연 순이었다.

앞서 지난 13일 이제훈이 주연을 맡은 '모범택시3' 또한 드라마 브랜드평판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그 뒤로는 '화려한 날들', '경도를 기다리며', '프로보노', '판사 이한영', '친밀한 리플리', '키스는 괜히 해서!', '러브 미', '얄미운 사랑', '자백의 대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튜브, SBS

이제훈의 대표작이 된 '모범택시'

지난 10일 '모범택시3'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최종회 시청률은 13.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14회에서 기록한 14.2%였다. 앞서 '모범택시' 시리즈는 시즌1 때 16.0%, 시즌2 때 21.0%의 최고 시청률을 각각 보여주며 흥행신화를 달성한 바 있다.

종영 후 이제훈은 소속사 컴퍼니온을 통해 “'모범택시' 시리즈로 배우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억울한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김도기로 살 수 있어 영광이었고, 무지개 운수 팀원들과 함께였기에 매 순간이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인생캐'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제훈은 모범택시로 2번이나 대상을 품에 안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2025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이제훈은 "5년 넘게 이 시리즈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청자"라며 "매주 분노하고 공감해주며, 이런 사건 사고들이 더는 없었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마음들 덕분"이라고 울먹이며 감사를 표했다.

'모범택시3' 포스터 / SBS
'모범택시3' 포스터 / SBS

모범택시 시즌4 가능성은?

모범택시 시즌4에 대한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이 시즌3을 '최종장'이라 표현해 시리즈가 끝나는 것이냐는 "시즌 4가 나와야 한다"며 시청자 반응이 쏟아진 바 있다. 이에 대해 모범택시 시리즈의 주역 김의성은 “가능성 없지 않죠. 안 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모든 요소가 다 맞아야 한다. 우리끼리는 시즌2가 끝나고는 시즌3 빨리 하자고 쉽게 했는데 이번에는 쉽게 이야기가 안 나온다”고 털어놨다.

또한 “(시즌4 성사까지)어려움이 있을 거야, 이런 마음이 있고, 더욱 소중해지는 마음이 있다. 섣불리 말 꺼내기 어려운 마음도 있다. 미래에 대해는 조심스럽다”면서 “서로 (시즌4에 대한)말을 나누지 않고 그저 눈빛으로만 '더 했으면 좋겠다' 했다. 마치 서로 되게 좋아하는 대학생 남녀인데 한 사람이 유학 가게 되어서 공항에서 서로 '이게 마지막이 아니길 바라' 이렇게 인사하는 느낌이랄까”라며 비유했다.

그는 “이렇게 좋은 IP를 쭉 끌고 가는 게 영상산업 전반에도 좋은 영향이 끼칠 거라 생각한다. 김도기 기사 역 이제훈의 도가니만 성하다면 계속 갔으면 좋겠다고 말한 게 내 진심”이라고 강조했다.

home 배민지 기자 mjb071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