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건축학부 김이제 교수가 ‘2025년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에 선정돼, 지난해 12월 1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토교통 이노베이션데이’에서 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에서는 국토기술 분야 8명, 교통기술 분야 10명, 특별부문 3명 등 총 21명의 연구자가 우수성과로 선정됐는데, 김이제 교수는 특별부문 청년인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BIM 도면 자동 생성 시스템 개발 및 사업화 성공’ 성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해 국토교통 연구개발 사업 중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연구과제를 선정·시상하는 제도이다.
김 교수가 참여한 연구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 건축설계 과정에서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 지적돼 온 도면 작성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 핵심이다. BIM 모델로부터 도면을 자동 생성하는 규칙 기반 알고리즘과 Proximal Policy Optimization(PPO) 기반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결합해, 실시설계 단계 납품 수준의 BIM 도면을 기존 수작업 대비 작업 시간 93.26%, 작업량 94.54%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해당 연구는 BIM 기반 건축설계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목표로, 산업 현장의 실질적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건축설계 실무자들과의 협의체 구성과 반복적인 피드백 과정을 통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기술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기술 개발을 넘어 새로운 산업 생태계와 비즈니스 모델로의 확장 가능성도 입증했다.
김 교수는 “본 성과는 국토교통부 R&D 과제인 ‘인공지능 기반 건축설계 자동화 기술개발 (RS-2021-KA163269)’의 일환으로 도출된 결과로, 박사과정 지도교수님과 연구단장님, 그리고 참여기관 책임자분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 목표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