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열었을 때 음식 냄새가 한꺼번에 올라와 불쾌함을 느낀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다. 김치, 생선, 마늘, 양파처럼 향이 강한 식재료를 함께 보관하다 보면 냄새가 쉽게 섞이고, 시간이 지나도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탈취제를 사용해도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다시 언급되고 있는 생활 속 방법이 바로 ‘우유’를 활용한 냄새 관리법이다.

키친타월에 우유를 적셔 냉장고에 두는 방법
방법은 간단하다. 키친타월 여러 장을 준비해 우유를 충분히 적신 뒤, 작은 접시나 뚜껑 위에 올려 냉장고 안쪽 선반에 넣어두면 된다. 컵에 우유를 담아 넣는 방식보다 키친타월을 활용하면 공기와 닿는 면적이 넓어져 냉장고 내부에 퍼진 냄새와 접촉하는 범위가 커진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이 방식이 더 효과적으로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이 방법은 전문 탈취제처럼 냄새를 즉각적으로 없애는 방식은 아니다. 다만 일정 시간 동안 냉장고에 두었을 때 냄새가 이전보다 덜 느껴졌다는 사례가 생활 정보로 꾸준히 소개돼 왔다. 특히 냄새가 심하게 배기 전 단계에서 사용했을 때 비교적 차이를 느꼈다는 반응이 많다.
![[만화] 우유에 적신 키친타월로 냉장고 탈취 효과를 노리는 주부의 모습. AI가 생성한 자료사진.](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1/13/img_20260113172801_0843a59b.webp)
냄새가 ‘완화됐다’고 느끼는 사례들
우유를 활용한 냄새 관리는 오래전부터 일부 가정에서 활용돼 온 생활 팁 중 하나다. 냉장고뿐 아니라 밀폐된 공간에서 냄새가 신경 쓰일 때 비슷한 방식으로 사용했다는 경험담도 종종 전해진다. 다만 이런 반응은 개인이 느끼는 체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냄새는 수치로 정확히 측정하기보다 사람의 후각에 의해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같은 환경에서도 어떤 사람은 냄새가 줄어들었다고 느끼고, 다른 사람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우유 키친타월 방식은 냄새가 완화됐다고 느끼는 사례가 있다는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하다.
사용 시 주의할 점도 필요
우유를 활용할 때는 사용 시간에 주의해야 한다. 키친타월에 적신 우유는 공기와 접촉하는 면적이 넓어 비교적 빠르게 변질될 수 있다. 보통 6시간에서 하루 이내로 활용한 뒤 제거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방치할 경우 우유 자체에서 냄새가 발생해 오히려 불쾌함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상한 우유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또 다른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급적 신선한 우유를 소량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우유를 단시간 활용하는 정도가 무난하다.

냉장고 냄새 관리의 기본은 따로 있다
생활 속 팁으로 활용할 수는 있지만, 냉장고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관리도 중요하다. 냄새가 강한 음식은 반드시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국물이나 양념이 흘렀을 경우 즉시 닦아내는 습관이 필요하다. 정기적으로 냉장고 내부를 청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유를 키친타월에 적셔 냉장고에 두는 방법은 이런 기본적인 관리 과정에서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팁 중 하나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공식 탈취 방법은 아니지만, 일상 속에서 냄새가 완화됐다고 느끼는 사례가 알려져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