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왕좌, 장흥이 올랐다~‘정남진 물축제’, 2026 전남 최고 축제 대관식

2026-01-13 14:56

태국 송크란과 어깨 나란히…K팝 날개 달고 ‘글로벌 톱클래스’ 축제로 비상 채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21개 경쟁자를 모두 제치고,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026년 전라남도가 공인하는 최고의 축제라는 왕좌에 올랐다. 전라남도는 축제심의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장흥 물축제를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1위 등극으로 장흥군은 5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에 강력한 엔진을 장착하게 됐다.

■ 심사위원 사로잡은 ‘압도적 클래스’

이번 평가는 축제·관광·콘텐츠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현장과 서류를 넘나들며 진행한 깐깐한 ‘옥석 가리기’였다. 심사위원들은 ▲축제의 정체성 ▲콘텐츠의 완성도 ▲경제적 파급효과 등 5개 핵심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장흥 물축제는 모든 부문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받으며 이견 없는 1위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 도심 속 워터파크, 세계와 통했다

장흥 물축제의 가장 강력한 성공 비결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탐진강을 거대한 워터파크로 만든다’는 담대한 발상이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참여형 물놀이 콘텐츠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라는 명성을 굳히기에 충분했다. 특히, 태국의 ‘송크란 축제’, 이탈리아 ‘베니스 축제’와의 교류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철저한 안전관리와 지역 상권의 매출을 견인한 야간 체류형 콘텐츠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19회 축제, ‘K-팝’ 날개 달고 글로벌로

왕좌에 오른 장흥 물축제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오는 7월 25일부터 9일간 열리는 제19회 축제는 그야말로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다. 태국 송크란 축제와의 교류를 더욱 심화하는 한편, 하루 종일 물과 함께 뒹굴 수 있는 **‘워터 플레이존’**을 새롭게 선보인다. 여기에 정부의 ‘대형 한류종합행사’ 공모에 선정되면서, 축제 기간 내내 K팝 공연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글로벌 콘텐츠가 더해져 축제의 격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

■ 김성 군수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여름축제로 키울 것”

김성 장흥군수는 “전라남도 최우수 축제 선정은 군민 모두의 땀과 노력으로 이뤄낸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여름축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