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만공사가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총괄건축가(MA) 위원회를 운영한다.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재개발 구역 내 상부 공간 활용과 콘텐츠 구성 방향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8일부터 총괄건축가 위원회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 운영은 유휴 항만공간을 시민과 방문객이 찾는 해양·문화·관광·업무 복합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항만 기능 재편 이후 남겨진 공간을 도시 활성화 거점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으로, 그간 시설 단위 중심의 검토에서 벗어나 전체 공간의 연계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과제로 지적돼 왔다.
총괄건축가 위원회는 건축, 도시계획, 문화, 관광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상부 콘텐츠 기본 구상안 전반에 대한 검토와 자문을 맡는다. 개별 시설 중심이 아닌 북항 전체를 하나의 공간으로 바라보고, 콘텐츠 배치와 동선, 경관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조율하는 역할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총괄건축가 위원회는 북항 재개발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점검하는 컨트롤타워 성격”이라며 “상부 콘텐츠를 중심으로 시민 접근성과 원도심 연계성을 함께 고려한 공간 구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