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의 결정…보아, SM 엔터 떠난다고 공식 발표 (입장문)

2026-01-12 16:45

25년 한 소속사 역사 끝, 보아의 새로운 선택은?
K팝 개척자 보아, SM 떠난 후 어디로 가나

가수 보아가 25년간 함께해온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SM은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아와 오랜 시간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올해 12월 31일을 끝으로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보아는 데뷔 이후 한 소속사에서 활동해온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보아는 2000년 만 13세의 나이에 데뷔해 국내는 물론 일본과 아시아 전역에서 성공을 거두며 K팝의 해외 진출 역사를 새로 썼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이룬 성과는 이후 K팝 아이돌들의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시아의 별’, ‘해외 진출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 역시 이 같은 행보에서 비롯됐다.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는 솔로 아티스트로 꾸준히 활동하며 독보적인 커리어를 이어왔다.

가수 보아 / 뉴스1
가수 보아 / 뉴스1

SM은 보아의 발자취를 두고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빛나는 성과와 독보적인 기록을 남긴 아티스트”라며 “한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 순간들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가수로서뿐 아니라 프로듀서로 성장한 현재까지, 보아가 보여준 변화와 도전에 대한 존중도 함께 담겼다.

앞서 보아는 지난해 4월 개인 SNS를 통해 “이제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올려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오타 해명과 함께 은퇴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다음 날에는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그때까지 가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활동 의지를 분명히 했다.

25년 동행의 종료가 곧 은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K팝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해온 보아가 어떤 선택을 이어갈지에 관심이 쏠린다. 긴 시간 쌓아온 성과와 영향력만으로도 그의 이름은 한국 대중음악사에 깊이 남아 있다.

가수 보아 / 뉴스1
가수 보아 / 뉴스1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항상 아티스트 보아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점핑보아 여러분 및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보아와 오랜 시간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12월 31일을 끝으로 25년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2000년 만 13살에 데뷔한 보아는 데뷔 25주년이 지난 현재까지 아시아 전역에 한류를 개척한 '해외진출의 아이콘'이자 '아시아의 별'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K팝 열풍을 이끌고 있는 수많은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었습니다.

개척자이자 선구자로서 보아가 걸어온 여정은 보아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인해 빛나는 성과와 독보적인 기록을 남기며 빛날 수 있었습니다.

한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 보아의 특별한 데뷔부터 No.1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성장한 현재까지, 모든 순간을 기억하며, 그 눈부신 발걸음에 당사가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큰 영광이었습니다.

보아는 25년 동안 명실상부 SM의 자부심이자 자랑이며 상징이었습니다.

비록 당사와의 전속 계약은 종료되나, 보아가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활동과 도전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아시아의 별'로서 더욱 빛나는 행보를 이어 가길 응원하겠습니다.

새롭게 펼쳐질 보아의 앞날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티스트가 아닌 권보아의 미래도 응원하며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