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고 싶은 곳"... 개관 2달 만에 핫플레이스로 뜬 경기도서관

2026-01-12 13:23

경기도서관, 개관 이후 27만 명 찾아
이용자 만족도 88.6%, 재이용 의향 96.7%

[수원=김태희 기자] 경기도서관이 개관 두 달 만에 누적 방문객 27만 명을 돌파하며 경기도의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세상에 없던 도서관' 콘셉트로 문을 연 이곳은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배우고 연결되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경기도서관. / 경기도서관
경기도서관. / 경기도서관

12일 경기도서관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해 10월 25일 개관 첫날 2만 명 이상이 방문한 데 이어 주말 평균 8000명, 평일 3000명 이상이 찾는 인기 명소가 됐다. 신규 가입자도 6만 명에 달하며, 경기도민(5만 5744명)을 비롯해 서울(1743명), 부산·경남 등 전국 이용자가 이어졌다.

경기도는 지난 12월 19∼21일 이용자 81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 만족도 88.6%, 재이용 의향 96.7%, 지인 동반 재방문 95.0%로 나타났다. 방문 목적은 도서 대출·열람(71.3%)이 1위였고, 시설 이용·휴식(36.7%), 문화프로그램(19.4%), 학습(19.0%) 순이었다. 40대(35.0%), 30대(22.7%) 이용자가 많았다.

공간 만족도는 높았다.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94.1%), '쾌적한 환경'(90.8%), '의미 있는 공간'(80.5%) 평가가 나왔다. AI 스튜디오·북테라피 등 디지털 서비스 이용자(28.5%) 중 79.7%가 '쉽게 체험 가능'이라고 답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관식에서 "사람을 연결하는 장"을 강조했다. 나선형 동선 구조로 설계된 공간은 머물며 탐색하도록 유도하며, 어린이 독서부터 디지털 작업까지 공존한다.

윤명희 관장은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이라며 도내 공공도서관 연계 모델 확장을 밝혔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