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이 EBS ‘자이언트 펭TV’와 협업한 '홍콩에서 홀로서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EBS 캐릭터 펭수를 중심으로 홍콩의 문화와 일상을 소개하기 위한 내용으로, 총 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공개된 영상 속 펭수는 100년이 넘은 전통 딤섬집 '린 헝 라우'에서 딤섬 수레 서빙을 직접 경험하며 현지인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린 헝 라우'는 1889년 중국 광저우에서 제과점으로 시작해 1918년 홍콩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데믹과 경영난으로 인해 2022년 8월 갑작스럽게 폐업하며 많은 손님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2024년 4월 수리 기간을 거친 뒤 다시 문을 열었다. 홍콩 센트럴 웰링턴 스트리트에 위치해 있으며, 주방에서 딤섬을 실은 수레가 나오면 손님들이 직접 가서 골라 잡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펭수는 ‘크루즈 레스토랑 & 바’에서 바텐더로 일하며 홍콩의 야경과 나이트라이프를 체험했다. 이 레스토랑은 하얏트 센트릭 빅토리아 하버 호텔 23층에 있으며, 빅토리아 하버의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 홍콩 대표 며소 '하버시티 오션 터미널 데크'에도 방문해 270도로 펼쳐지는 야경을 감상했다. 하버시티는 홍콩 최대 규모 쇼핑·엔터테인먼트 단지로, 전망대에 오르면 홍콩 섬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펭수는 이어 홍콩 주요 명소를 순화하는 빅버스 투어를 즐겼다. 홍콩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빅버스 투어는 크게 3가지 주간 노선과 1가지 야간 노선으로 운영된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홍콩섬의 핵심 지역을 둘러보는 '레드 루트'와 도심을 벗어나 남부 해안과 스탠리 마켓의 여유를 즐기는 '그린 루트', 침사추이를 비롯한 구룡반도의 활기찬 거리와 시장 투어가 포함된 '블루 루트', 화려한 밤거리를 1시간 동안 감상하는 '나이트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버스 좌석마다 이어폰을 통해 한국어 가이드를 즐길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을 설치해 실시간 버스 위치와 정류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을 줄일 수도 있다.
빅버스를 이용한 누리꾼들은 "체력 아끼려면 추천한다", "홍콩 야경 감상하기에는 더할나위없다", "낮 시간에 탑승한다면 더운 날씨를 피해 1층에 탑승하는 것이 좋다", "이어폰으로 각 명소마다 한국어 설명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한편 홍콩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습도가 낮고 기온이 선선한 10월~12월이 가장 적절하다. 평균 기온 19~28도로 하늘이 맑고 쾌적하며 습도가 낮아 한국의 가을철 날씨와 유사하다. 빅토리아 피크에서 야경을 감상하거나 빅버스 투어의 2층 오픈탑 좌석을 이용하기에도 좋은 시기다.
보통 1~2월은 다소 쌀쌀한 기온을 유지하지만, 대규모 메가 세일 기간이 겹쳐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실내 에어컨이나 일교차로 인해 체감 온도가 낮을 수 있으니 경량 패딩이나 도톰한 겉옷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