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뿐인 안전은 없다”~중흥그룹, 협력사 100곳과 ‘원팀’ 안전망 짠다

2026-01-12 10:07

8~9일 나주서 대규모 합동 안전 워크숍… 2026년형 新 매뉴얼 전파
김해근 신임 대표 “기술 안전 체계로 잠재 위험까지 발본색원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중흥그룹이 새해 벽두부터 협력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안전 경영’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었다. 단순히 본사의 지침을 하달하는 방식이 아닌, 협력사 100곳과 함께 실질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동반 성장형’ 접근이다.

지난 1월 8일부터 9일까지 전남 나주시 소재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진행된 안전교육에 참석한 중흥그룹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8일부터 9일까지 전남 나주시 소재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진행된 안전교육에 참석한 중흥그룹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흥그룹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전남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중흥토건·중흥건설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1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과 2026년 개정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을 현장에 즉시 안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외부 전문가 특강을 통해 최신 안전 트렌드와 사고 예방 노하우를 공유하고, 안전기원제를 지내며 ‘무재해 현장’ 달성을 결의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김해근 중흥토건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김 대표는 이날 “형식적인 관리가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안전 경영”을 강조했다. 그는 “현장 경험을 토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잠재적 위험 요인까지 제거하는 고도화된 기술 안전 체계를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안전과 품질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이경호 중흥건설 대표이사 역시 “본사와 협력사가 ‘원팀’이 되어 현장 중심의 안전망을 촘촘히 짜겠다”고 힘을 보탰다.

중흥그룹은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협력업체와의 소통 채널을 상시화하고, 현장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 솔루션을 적용해 ‘중대재해 제로(ZERO)’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