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도 멈췄다"~보성군, 폭설 비상사태 선포하고 제설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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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쏟아진 눈폭탄에 도로 꽁꽁… 농어촌버스 전 노선 운행 '올스톱'
김철우 군수, 긴급 안전 문자 발송… "군민 안전이 최우선, 외출 삼가달라"
제설차 17대·인력 80명 투입해 지방도·군도 등 '길 뚫기' 안간힘
"위험 지역 즉시 신고를"…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풀가동 체제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날 오전 긴급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대설주의보 발효 상황을 알리며,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밤사이 쏟아진 눈, 발 묶인 보성
보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를 기해 관내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밤사이 내린 많은 눈에 영하권 강추위가 겹치면서 도로는 순식간에 빙판으로 변했다.

#"모든 장비 쏟아부어라"… 김철우 군수의 진두지휘
김철우 군수는 즉각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군은 이날 새벽부터 제설차량 17대와 60톤에 달하는 제설제, 공무원 및 현장 인력 8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주요 도로 확보에 나섰다.

#"안전보다 중요한 건 없다"… 군민 협조 호소
김 군수는 직접 군민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계속 쌓이고 있어 군민 여러분의 안전이 매우 염려되는 상황"이라며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이어 "행정력을 총동원해 도로 소통을 재개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군민 스스로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4시간 핫라인 가동
보성군은 고립 우려 지역이나 안전상 문제가 발생한 곳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약속했다. 주민들은 위험 상황 발견 시 각 마을 이장이나 읍·면 사무소, 또는 보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061-850-5568)로 즉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버스 운행 재개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제설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