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체육 선생님들이 호루라기 대신 펜을 잡았다. 운동장이 아닌 교실에서, 몸이 아닌 마음을 단련하기 위해서다.
출판사 '크루'는 전·현직 체육 교사 12명이 공동 집필한 청소년 교양서 <얘들아! 오늘 체육, 교실이야!>를
최근 펴냈다.
![[신간도서] 얘들아! 오늘 체육, 교실이야! 표지 / 출판사 크루](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1/10/img_20260110205036_706f0292.webp)
이 책은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교실에서 진행되는 체육 수업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내용은 단순한 이론 수업이 아니다. 저자들은 <스프린터>, <아이스 프린세스>, <국가대표>, <코치 카터> 등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스포츠 영화 21편을 매개로 삶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됐다. ▲1부 ''나'를 찾아가는 용기의 여정'에서는 자신의 길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2부 ''한계'를 긋지 않는 당당한 도전'에서는 승패를 떠난 도전의 가치를 역설한다. 마지막 ▲3부 ''우리'가 함께라면 그 무엇도 할 수 있어'에서는 <블라인드 사이드>, <히말라야> 등의 작품을 통해 경쟁 사회 속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대표 저자인 정일화 전 충남고 수석교사(교육학 박사)를 비롯한 집필진은 "스포츠 경기와 우리 인생은 끝날 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많이 닮았다"며 "학생들이 영화 속 주인공들의 땀과 눈물을 통해 승리보다 값진 '태도'를 배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엮었다"고 전했다. 입시 경쟁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스포츠의 뜨거운 감동과 인문학적 통찰을 동시에 전할 이 책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