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 결심은 했지만 매번 같은 메뉴에 질렸다면 주목하자. 배추와 계란 단 두 가지 재료로 5분 만에 완성되는 배추계란볶음이 SNS에서 '다이어트 최애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은 높고, 영양은 풍부하면서도 조리법은 간단해 1인 가구와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메뉴다.

배추계란볶음은 말 그대로 배추와 계란을 볶은 요리다. 복잡한 양념이나 조리 과정 없이 만들 수 있으면서도 아삭한 배추의 식감과 부드러운 계란의 조화가 입맛을 사로잡는 요리다. 배추를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를 제거하면 볶았을 때 아삭한 식감이 살아나고 간도 잘 배어 더욱 맛있다.
배추는 100g당 15kcal에 불과한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좋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준다. 비타민C와 칼륨, 칼슘 등 미네랄도 풍부해 다이어트 중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계란은 단백질이 풍부한 완전식품으로 근육 손실 없이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도록 돕는다. 계란 1개에는 약 6g의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있으며,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B12 등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도 함유돼 있다.
배추는 포만감이 좋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할 때 먹으면 좋은 채소 중 하나다. 배추를 많이 먹으면 장운동도 활발해져서 뱃살 빼는 데도 효과적이다.
기본 레시피는 간단하다. 배추 500g을 흰 줄기 부분은 얇게, 잎 부분은 1cm 정도 굵기로 썰어 소금 2작은술을 넣어 15분간 절인다. 당근 70g, 양파 반 개는 채 썰고, 파(30g)는 송송 썬다. 계란 2개는 미리 풀어둔다. 절인 배추는 손으로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한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당근과 양파를 먼저 볶다가 물기를 짠 배추를 넣고 볶는다. 배추가 어느 정도 익으면 굴소스 1.5큰술과 파를 넣고 살짝 더 볶는다. 볶은 채소를 한쪽으로 밀어놓고 계란물을 부어 스크램블을 만든 뒤 통깨 1큰술과 참기름 1큰술을 넣고 마무리하면 완성이다.
더 간단한 버전도 있다. 알배추 5장을 가늘게 채 썰고 계란 3개에 맛소금 반 작은술과 후추를 넣어 푼 뒤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계란물을 부어 몽글몽글하게 익히다가 배추를 넣고 2, 3분 볶으면 된다. 매콤한 소스를 넣어 즐길 수도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골고류 함유된 영양식이다.
중화풍으로 즐길 수도 있다. 굴소스와 청양고추를 활용하면 된다. 알배추 5장과 청양고추, 홍고추 각 1개를 작게 썬다. 팬에 올리브유 1큰술과 다진 마늘 1큰술을 볶다가 배추와 고추를 넣어 볶는다. 배추 숨이 죽으면 굴소스 1큰술을 넣고 볶다가 한쪽에서 계란 2개로 스크램블을 만든 후 배추와 섞어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 완성한다.
배추계란볶음은 재료만 손질하면 5분 안에 만들 수 있어 바쁜 아침 식사나 간단한 한 끼로 제격이다. 소화가 잘되고 아삭한 식감과 달큰한 맛이 어우러져 다이어트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맛있다. 배추와 계란 두 가지 재료로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영양 균형도 뛰어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