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 이야기 Y' 결방...故안성기 추모다큐 방송

2026-01-09 19:50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방송
배우 한예리 내레이션

SBS가 배우 고(故) 안성기를 기리는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를 편성했다.

SBS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9일 오후 8시 50분 방송. / SBS 제공
SBS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9일 오후 8시 50분 방송. / SBS 제공

SBS는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가 이날 방송된다”고 9일 밝혔다.

안성기는 지난 5일 별세했으며, 장례는 5일간 영화인장으로 치러졌다. 장례 기간 동안 조용필, 임권택 감독을 비롯해 이정재, 정우성, 박중훈, 한석규 등 영화계 선후배와 각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후배 배우들이 직접 운구에 참여한 발인식 현장도 담긴다. 제작진은 이를 통해 영화인들이 고인을 추모하는 과정을 차분히 전하는 한편, 평생을 영화인으로 살아온 고인의 삶과 발자취를 되짚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안성기가 69년 동안 170여 편의 작품을 남기기까지 이어온 행보도 조명한다. 대표작들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뒷이야기, 영화를 위해 30년 넘게 하루도 운동을 거르지 않았다는 성실함, 카메라 밖에서도 작품을 위해 힘을 쏟았던 모습 등이 주요 내용이다.

2022년 혈액암 투병 소식이 알려진 뒤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고인의 마지막 순간도 다룬다. 고인의 마지막 작품이 된 영화 ‘탄생’ 촬영 현장에서의 일화도 공개될 예정이다. 내레이션은 2016년 영화 ‘사냥’에서 고 안성기와 함께 출연했던 배우 한예리가 맡았다.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는 9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