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모로코 교육부로부터 디지털 교육 협력 사업에 대한 공식 감사 서한을 받으며, 전남의 선진 교육 모델이 국제무대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감사 서한은 전남교육청이 2021년부터 추진해 온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KLIC)을 통해 모로코의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고 있다. 모로코 교육부는 서한에서 단기적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력을 이어온 전남교육청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 사람·기기·경험 전수…종합 지원이 만든 변화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전문 인력(교사단) 파견 ▲디지털 학습 기기 지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모로코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특히, 한국 디지털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교사단의 역할이 컸다. 이들은 현장 중심의 연수와 실천 사례 공유를 통해 모로코 교원들이 디지털 교육을 이해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과정에서 양국 교사 간 깊은 신뢰가 형성됐고, 이는 협력의 질을 한층 높이는 기반이 됐다.
■ 모로코 교사들, 디지털 교육 확산 ‘촉매제’로 성장
전남교육청의 지원을 받은 모로코 교원들은 이제 혁신적인 디지털 교육 방식을 학교 현장에 도입하는 것을 넘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동료 교사와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이들이 학교와 지역을 넘어 디지털 교육 확산의 중심 역할을 맡으며, 모로코 교육 시스템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촉매제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모로코 교육부의 감사 서한은 전남교육이 추진해 온 국제 디지털 교육 협력이 현장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값진 증거”라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AI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