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심상치 않네…방송 '첫 주'만에 반응 난리 난 한국 드라마

2026-01-10 06:30

'은애하는 도적님아' 화제성 5위로 스타트

지난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청춘 사극 로맨스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심상치 않은 기세다. '사극이 퍼스널 컬러'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남지현과 문상민의 조합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리고 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스틸컷. / KBS 드라마 인스타그램
'은애하는 도적님아' 스틸컷. / KBS 드라마 인스타그램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조선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를 그린다. 배우 남지현, 문상민, 홍민기, 한소은, 최원영, 하석진, 김정난, 김석훈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는 1회 시청률 4.3%, 2회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7%를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더불어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는 방송 첫 주 만에 5위에 오르며 이목을 끌었다.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는 공개 3일 만에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청률과 화제성, OTT 시청자 반응까지 고르게 확보하며 초반 기세를 올리고 있는 모양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첫 회부터 파격적인 입맞춤 엔딩을 선사하며 템포감 있는 전개를 보였다. 대군 이열(문상민)의 신분을 알지 못한 홍은조(남지현)는 그가 봉변 당할 위기에서 구해준다. 이를 계기로 다시 만날 약속을 잡게 된 두 사람. 집안을 위해 혼인을 해야 할 처지에 심란해진 홍은조는 운명 같은 약조의 날, 저도 모르게 이열에게 입맞춤을 하며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했다.

여기에 두 사람이 밤에는 쫓고 쫓기는 도적과 종사관의 관계라는 점과 앞으로 줄거리에서 소개한 '영혼 체인지'가 그려질 것까지 예고돼 호기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홍은조와 이열을 둘러싼 임재이(홍민기), 신해림(한소은)의 사각 관계도 더해지며 극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스틸컷. / KBS 드라마 인스타그램
'은애하는 도적님아' 스틸컷. / KBS 드라마 인스타그램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등에서 "미쳤다 너무 재밌다" "이건 다들 봐야 됨" "벌써 연모하고 질투가 몰아치니 아주 흐뭇하네요" "시간 가는 게 너무 아까웠어요" "존잼" "최애 드라마 탄생" "계속 재밌어진다"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호응을 표했다.

특히 다가오는 3, 4회에서는 본격적인 로맨스가 예고돼 더욱 이목이 쏠린다. 도적 길동을 쫓다 다친 상처를 치료해 주는 홍은조와 이를 빤히 바라보는 이열. 여기에 "수작 거는 거다" "은애하는 사내 있어?"라는 이열의 말까지. 점차 고조되는 로맨스 분위기는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남지현, 문상민, 홍민기, 한소은 네 청춘 남녀의 흥미로운 관계성이 어떻게 발전될지, 도적 길동과 의녀로 이중생활 중인 홍은조의 비밀이 어디까지 지켜질 것인지. 드라마가 담아낼 풍성한 내용에 관심이 더해진다.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3, 4회는 10일, 1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유튜브, KBS Drama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