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꼼꼼한 계약심사로 작년 예산 3억 3천만 원 ‘알뜰 살림’

2026-01-09 09:53

심사 대상 확대 후 전년 대비 4,800만 원 추가 절감 성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임택)가 2025년 한 해 동안 꼼꼼한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총 3억 3,2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동구청 전경. 동구는 2025년 계약심사를 통해 3억 3,2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광주광역시 동구청 전경. 동구는 2025년 계약심사를 통해 3억 3,2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구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 용역, 물품 구매 계약에 앞서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해 재정 낭비 요인을 막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다.

동구는 지난해 ▲5천만 원 이상 종합공사 ▲3천만 원 이상 전문공사 ▲2천만 원 이상 용역 ▲1천만 원 이상 물품 구매 등 총 259건의 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공사 분야 2억 5,500만 원 ▲용역 분야 5,800만 원 ▲물품 제조·구매 분야 1,900만 원 등 총 3억 3,200만 원의 소중한 구민 혈세를 절약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계약심사 대상을 확대한 제도 개선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동구는 2024년 12월, 관련 규칙을 개정해 심사 대상 사업의 범위를 넓혔고, 그 결과 2024년보다 심사 건수가 72%(108건)나 증가하며 4,800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동구 관계자는 “계약 체결 전 원가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이 누수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약심사 기능을 더욱 강화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