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다시면 AI 발생~윤병태 나주시장, ‘주민과의 대화’ 긴급 연기

2026-01-09 11:20

"시민 안전 최우선"…방역 총력 대응 위해 9일 다시·문평면 일정 오는 21일로 변경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9일 다시면 소재 오리농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다시면·문평면 ‘주민과의 대화’를 긴급 연기했다.

나주시청 전경. 나주시는 9일 다시면 AI 발생에 따라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청 전경. 나주시는 9일 다시면 AI 발생에 따라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조치는 AI의 추가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연기된 행사는 방역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21일 개최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고 수준의 방역 대응을 위해 주민 밀집 행사를 중지한다는 방역 수칙에 따라 오늘 예정됐던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주민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 8일 저녁 항원 검출 즉시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이동 제한 등 신속한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며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윤 시장은“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방역 조치와 신속한 상황 수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주민과의 대화는 방역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다시면과 인접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전체 축산농가에 방역 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하고 시민들에게도 불필요한 외출 자제와 방역 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