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놓치면 미래 없다”~광주시, 행정통합 ‘총력 대응’ 긴급 확대간부회의

2026-01-08 17:50

강기정 시장, 시·자치구·공공기관에 총력 결집 주문…“공동 생존·도약 위해 머리 맞대”
“DJ가 살린 지방자치, 이재명 정부 균형발전으로 완성할 역사적 사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시·자치구·공공기관 주요 간부들에게 광주·전남 공동 생존을 위한 ‘행정통합’의 추진방안 등을 공유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시·자치구·공공기관 주요 간부들에게 광주·전남 공동 생존을 위한 ‘행정통합’의 추진방안 등을 공유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5개 자치구와 시 산하 공공기관 주요 간부들까지 모두 참석하는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광주·전남 공동의 생존과 도약을 위한 행정통합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이번 긴급회의는 지역소멸 위기와 수도권 일극화가 가속되는 엄중한 현실 속에서, “이번 기회를 놓치면 광주·전남의 미래도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절박한 공감대 속에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행정통합 추진 현황과 미래 발전 방안 등을 공유하고, 시·자치구·공공기관이 ‘원팀(One-Team)’이 되어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시·자치구·공공기관 주요 간부들에게 광주·전남 공동 생존을 위한 ‘행정통합’의 추진방안 등을 공유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시·자치구·공공기관 주요 간부들에게 광주·전남 공동 생존을 위한 ‘행정통합’의 추진방안 등을 공유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 단순 구역 재편 넘어 ‘부강한 광주·전남’ 만드는 길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 재편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절호의 기회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통합이 실현되면 특별법 특례를 통해 ▲행정권한 대폭 강화 ▲국고보조금 우대 ▲광역 인프라 예산 우선 배정 ▲공공기관 이전 우위 확보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교통·복지·의료·일자리 등 생활 전반에서 서울에 준하는 정책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강기정 시장, “역사적 사명감으로 힘 모아달라”

강기정 시장은 “광주·전남이 ‘광주전남특별시’가 되는 것은 조직을 합치는 것을 넘어,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균형발전의 길”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강 시장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단식투쟁으로 살려낸 지방자치가, 이재명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역사적 사명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광주시는 현재 전남도와 함께 특별법 초안을 마련 중이며, 2월 국회 의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시민 누구나 정확한 정보를 얻고 의견을 낼 수 있는 ‘광주·전남 대통합 시민소통 플랫폼’을 개설하는 등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