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은 자사의 브랜드 네이밍 ‘PARATA’가 영국 월드 브랜드 디자인 소사이어티(World Brand Design Society, 이하 WBDS) 어워드의 브랜드 네이밍 부문에서 실버상(Silver)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WBDS 어워드의 해당 부문에서 국내 기업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BDS는 브랜드의 전략과 언어, 시각적 표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브랜딩 전문 어워드다. 디자인의 미적 완성도를 넘어 브랜드가 지닌 철학과 지향하는 방향성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담아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파라타항공의 수상은 토털 브랜딩 에이전시 ‘엘레멘트컴퍼니’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와 방향성을 소비자 관점의 언어로 재해석하고, 이를 기호학적으로 풀어낸 네이밍 전략이 국제 무대에서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PARATA’라는 사명은 다층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우선 한국어 ‘파랗다’에서 연상되는 맑고 푸른 하늘의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을 넘어’라는 의미를 지닌 접두사 ‘PARA-’를 결합해, 기존 항공 산업의 틀을 넘어 새로운 항공 경험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이탈리아어로 ‘퍼레이드(Parade)’를 뜻하는 ‘parata’의 의미까지 더해, 고객의 여행이 마치 축제처럼 즐겁고 특별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파라타항공은 이 같은 네이밍을 통해 항공 서비스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여행의 설렘이 시작되는 총체적인 경험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름 자체에 ‘하늘’, ‘도전’, ‘행복한 여행’이라는 키워드를 심어, 고객이 브랜드를 마주하는 순간부터 회사가 추구하는 고객 중심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디자인 전반에 적용된 시각적 요소 역시 네이밍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파라타항공은 브랜드 컬러로 파란색과 네이비 계열을 채택했다. 이는 과도하고 자극적인 유행을 좇기보다 소비자에게 안정감과 신뢰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여행 파트너’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국제 어워드 수상으로 파라타항공은 브랜드의 독창성과 전략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는 향후 본격적인 서비스 전개에 있어 긍정적인 브랜드 자산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브랜드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고객 한 분 한 분의 여정이 즐겁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파라타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