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2026년 사회복지 대폭 강화~“군민 삶의 안전망, 더 촘촘해진다”

2026-01-08 15:06

보훈수당 인상, 기초생계비 확대, 돌봄 대상 연령 완화 등 전방위 지원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보성군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보훈·기초생활·돌봄·장애인 분야의 사회복지 지원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보성군은 9일, 중앙정부와 전라남도의 사회복지 제도 개선에 발맞춰, 물가 상승과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고 군민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분야별 강화된 복지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보훈수당 ‘군 자체 지원’ 확대

먼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대폭 강화한다. 보성군은 자체 재원을 투입해 참전명예수당을 월 12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보훈명예수당을 월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또한,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비 지원 한도도 부부 합산 100만 원에서 각각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의료비 부담을 덜어준다.

보성군 현충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보성군 현충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 저소득층 생활 안정…기초생계급여 인상, 긴급복지 완화

기초생활보장 급여 기준이 완화되고 급여액이 인상된다.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는 월 195만 원 선에서 207만 원 선으로 오르며, 위기 가구를 위한 긴급복지 생계지원금도 인상되고 금융재산 기준이 완화돼 더 많은 군민이 제도의 보호를 받게 된다.

■ 돌봄 공백 해소…일상돌봄서비스 대상 연령 확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일상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이 넓어진다.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지원 연령이 기존 19세에서 13세로 확대되고,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영케어러)의 지원 대상도 39세까지로 조정돼 보다 폭넓은 돌봄이 가능해진다.

■ 장애인 자립 지원…일자리 늘리고 연금 인상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장애인 일자리를 153개로 늘려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도 월 최대 34만 9,700원으로 인상해 생활 안정을 돕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2026년 확대되는 사회복지 정책들이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