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재학생 6명, ‘CES’ 광주기업 홍보 프리젠터 활동

2026-01-08 14:27

영어·중국어로 바이어들에게 기업 소개와 홍보하며 글로벌 진출 뒷받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정제평)의 융합전공 참여 학생 6명이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CES 2026'에서 광주 지역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광주 공동관 프리젠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CES 2026' 광주공동관에서 열리는 광주지역 6개 기업의 글로벌 홍보 및 마케팅 지원에 나선 학생들은 모두 6명.

영어 프리젠터로는 김영준(컴퓨터공학과 3학년) 학생이 ㈜올더타임, 박소정(간호학과 2학년) 학생이 ㈜정션메드, 방유진(간호학과 2학년) 학생이 ㈜영앤, 최현우(전기공학과 1학년) 학생이 (유)센도리, 황형주(항공서비스학과 2학년) 학생이 ㈜스페이스에이아이를 지원하고, 중국어 프리젠터로는 나연수(항공서비스학과 1학년) 학생이 ㈜엘비에스테크를 지원하고 있다.

자격심사와 영어・중국어 인터뷰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대학생 프리젠터들은 1월 6일 'CES 2026' 개막과 동시에 6개 지역기업 부스에 배치, 해외 참관객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설명과 부스 운영을 지원하며 현장 중심의 글로벌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프리젠터들은 ‘CES 2026’ 전시 기간 동안 광주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영어와 중국어로 직접 소개하며,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해외 바이어들과의 소통을 돕는 등 광주기업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센도리의 박문수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에게 스마트 환기솔루션 전열교환기를 선보이면서 상품 특성상 뛰어난 기능을 부각하는 것이 포인트였는데, 프리젠터로 참여한 최현우 학생이 뛰어난 영어 구사력으로 제품을 똑소리나게 소개했다”며 “부스를 찾은 바이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유창하게 제품을 설명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느낌이었다”고 실력을 호평했다.

AI 플랫폼 기업 ‘올더타임’의 영어 프리젠터로 나선 김영준 학생도 “프리젠터로 선발된 뒤 기업연계 직무교육을 통해 기업소개와 상품홍보 내용을 듣고 숙지하려고 애쓴 결과 자신감을 갖고 바이어들을 만나고 있다”면서 “‘내 회사 제품을 판매한다’는 마인드로 남은 기간에도 열정을 갖고 마켓팅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번 대학생 프리젠터 운영은 호남대학교 RIS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혁신기관과 대학이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동시에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혁신기관–대학 협력 모델’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국제 전시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과 외국어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적 성과도 함께 거두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