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만 명 방문하며 '최애' 등극했다…작년 '가장 핫했던' 아파트 단지는?

2026-01-08 13:33

작년 인기 아파트 1위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잠실르엘·헬리오시티·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 상위권

지난해 주택 실수요자들의 온라인 관심이 가장 집중된 아파트로 ‘올림픽파크포레온’이 꼽혔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AI 자료 이미지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AI 자료 이미지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지난 7일, 2025년 한 해 동안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2025년 인기 아파트 랭킹'을 공개했다. 이번 순위는 호갱노노 앱 내 아파트 단지 상세 정보 페이지의 연간 순 방문자 수를 기준으로 집계되었으며, 주택 실수요자들의 실질적인 관심 흐름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조사 결과 지난해 연간 기준 관심도 1위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차지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총 37만 2,792명이 해당 단지의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페이지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옛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1만 2,000여 가구의 국내 최대 규모 단지인 만큼, 2024년 입주 이후에도 대표 관심 단지로 꼽힌다.

호갱노노 2025년 인기 아파트 / 직방 제공-뉴스1
호갱노노 2025년 인기 아파트 / 직방 제공-뉴스1

연간 2위는 28만 290명이 방문한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로 나타났다. 잠실르엘은 지난해 3분기 분기 랭킹에서 1위를 기록하며 분양을 앞둔 시점에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과 강남권 핵심 입지라는 강점이 수요자들을 유인한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어 27만 9,062명이 방문한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가 3위에 올랐다. 헬리오시티는 약 1만 가구에 육박하는 대규모 단지로서 분기별로 꾸준한 방문객을 유도하며 동남권 대표 단지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밖에도 서울 동작구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23만 9,243명)이 4위를 기록했으며, 서울 강동구 '고덕그라시움', 경기 광명시 '철산역 자이'와 '철산자이더헤리티지'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송파구 '잠실엘스', 경기 용인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등 지역별 대표 단지들도 여전한 인기를 보였다.

지난해 분기별 흐름을 살펴보면 상반기에는 이미 입주가 완료된 대규모 신축 단지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신규 분양 예정 단지나 분양이 진행 중인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특히 4분기에는 수도권 핵심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들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하며 공급 가뭄 속 새 아파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직방은 "2026년에도 서울과 수도권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제한적인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분양과 입주 시점을 앞둔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자의 관심이 선별적으로 집중되는 구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ome 양주영 기자 zoo123@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