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이 잘하는 '이 장르' 베일 벗는다…다음 주 '첫방'하는 한국 드라마

2026-01-07 17:55

'언더커버 미쓰홍' 종합 예고 공개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태풍상사'까지. 복고 감성으로 제대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해온 tvN이 새해 안방극장에 또 다른 세기말 드라마를 상륙시킨다. 그 주인공은 바로 다음 주 첫 방송을 앞둔 박신혜 주연의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드라마 제작진 측은 지난 5일 종합 예고를 공개했다.

'언더커버 미쓰홍' 종합 예고 일부. / 유튜브 'tvN DRAMA'
'언더커버 미쓰홍' 종합 예고 일부. / 유튜브 'tvN DRAMA'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오피스 코미디다.

드라마는 '지옥에서 온 판사' 등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흥행퀸에 오른 박신혜를 비롯해 고경표, 허윤경, 조한결 등의 배우들이 뭉쳤다. 또한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의 박선호 감독이 연출해 드라마의 개성을 돋보일 전망이다.

박 감독은 미쓰홍의 관전 포인트로 "가장 큰 매력은 '본업 천재' 모멘트를 보여주는 배우들이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캐릭터의 개성과 감정을 이렇게 디테일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니, 촬영 중 감탄할 때가 많았다"고 밝히며 출연진들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언더커버 미쓰홍' 종합 예고 일부. / 유튜브 'tvN DRAMA'
'언더커버 미쓰홍' 종합 예고 일부. / 유튜브 'tvN DRAMA'

5일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은 1997년 세기말, 여의도 증권가에 강렬한 변화를 몰고 올 한 인물의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랑스러운 단발과 발랄한 스타일링, 수줍은 홍조를 띤 신입사원은 "스무 살 홍장미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와 함께 자리한 룸메이트 고복희(하윤경), 강노라(최지수), 김미숙(강채영)의 얼굴에는 홍장미에 대한 순간적인 의문과 긴장감이 스치며 앞으로의 전개가 심상치 않음을 암시한다. 이어 "이메일 쓰세요" "자판기 커피 안 먹거든요" 등 '그 시절 MZ' 특유의 당찬 태도를 보여주는 홍장미의 모습이 더해지며 코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모두를 속이고 수상한 움직임을 이어가는 신입사원 홍장미의 진짜 정체는 따로 있다. 그는 다름 아닌 서른다섯 살 여의도 증권감독관 홍금보. '본캐'(본 캐릭터)로 돌아온 홍금보는 "저요? 배울 만큼 배운 여자예요"라고 자신 있게 말할 만큼 엘리트면서, '여의도 마녀'로 불릴 정도의 실력과 명성을 갖춘 에이스 중의 에이스다. 그런 그가 한민증권의 비자금 장부를 확보하기 위해 스무 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잠입하면서 좌충우돌 사건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언더커버 미쓰홍' 종합 예고 일부. / 유튜브 'tvN DRAMA'
'언더커버 미쓰홍' 종합 예고 일부. / 유튜브 'tvN DRAMA'
'언더커버 미쓰홍' 종합 예고 일부. / 유튜브 'tvN DRAMA'
'언더커버 미쓰홍' 종합 예고 일부. / 유튜브 'tvN DRAMA'

또한 금보는 뜻하지 않은 순간에 '본캐'가 튀어나와 위장 신분이 드러날 뻔하는 위기에 직면하는 등 만만치 않은 난관에 맞닥뜨린다. 신분을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금보, 이 가운데 과거 연인이자 한민증권 신임 사장 신정우(고경표)까지 등장한다.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줄 오피스 코미디 탄생을 예고한 드라마가 어떤 이야기를 보일지 관심을 부른다.

예비 시청자들도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등에서 "예고 보니 더 재밌겠다 주말에 볼 거 생김" "지옥에서 온 판사 재밌게 봐서 미쓰홍도 기대된다" "박신혜 나오는 건 다 재밌는데" "드라마 기다리고 있다"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호응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7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유튜브, tvN DRAMA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