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한다’~ 24개 읍면동 순회 ‘소통 대장정’ 돌입

2026-01-07 01:34

5일부터 23일까지, 시정 방향 공유하고 생활 현안 직접 챙긴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2026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현장 소통 대장정에 나선다.지난 5일 서면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생활 속 불편부터 지역의 굵직한 현안까지 모든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시장이 직접 설명하고, 시민과 끝까지 토론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2026년 시정 운영의 큰 그림을 시민들 앞에 펼쳐 보인다.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 일정과 기대효과 등을 딱딱한 행정용어가 아닌, 시민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지는 대화 시간에는 정해진 형식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의 건의와 질문을 듣고 즉석에서 답변하며, 사안별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끝장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 “듣고 끝내지 않는다”… 건의사항, 끝까지 추적·관리

순천시는 현장에서 나온 시민들의 목소리 하나하나를 허투루 듣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생활 불편 사항, 지역 숙원사업, 정책 제안 등 현장에서 접수된 모든 의견에 대해,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문제는 관계 부서와 협력해 책임지고 후속 조치를 이어간다.

특히, 모든 건의사항은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즉시 ▲단기 ▲중장기 과제로 체계적으로 분류·관리하고, 그 처리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해 제도 개선으로까지 이어지는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는 정책을 일방적으로 홍보하고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이야말로 시정의 진정한 주인임을 확인하고 그 주체로 참여하는 과정”이라며 “24개 읍·면·동의 고유한 특성과 현안을 면밀히 살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