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장과 그의 장남 임동현 군은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유타 재즈의 경기를 관람했다. 이들이 선수 벤치와 맞닿은 코트사이드 1열 좌석에 나란히 앉아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수차례 포착됐다.
이날 이 사장은 베이지색 목폴라 니트 차림에 동그란 펜던트가 달린 드롭형 귀걸이를 착용했다. 손에는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을 들고 경기 장면을 연신 촬영했다. 선수들의 활약에 박수를 치거나 립스틱을 바르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겼다. 안경을 쓴 임 군은 캐주얼한 회색 맨투맨을 입고 경기에 집중했다.
경기 중 골든스테이트 가드 게리 페이튼 2세가 패스미스한 공이 코트 밖으로 튀면서 이 사장 무릎 쪽으로 굴러왔다. 이 사장은 몸을 움찔거렸으나 이내 재밌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이 사장이 들고 있던 갤럭시 Z 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은 2021년 8월 삼성전자가 현대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해 한정 판매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판매됐으며 당시 출시가는 269만5000원이었다.
이 제품은 무광택 화이트 색상에 힌지는 유광 실버로 마감됐으며, 테두리에 톰브라운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디자인이 적용됐다. 패키지에는 폴더블폰과 함께 톰브라운 에디션 갤럭시 워치4, 갤럭시 버즈2, 가죽 케이스 등이 포함됐다.
이 사장의 오빠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2021년 출시된 플립3를 지금까지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동생 최신폰으로 좀 바꿔주지", "저거 톰브라운 에디션 400만원짜리. 알뜰하시네", "이 사장도 플립3 계속 쓰는데 내가 뭐라고 나올 때마다 바꿨나 반성한다", "재벌도 몇 년씩 쓰는데 매년 최신폰으로 바꾸는 일반인들은 왜 이렇게 낭비가 심해 보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사장 모자는 지난해 1월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 대 마이애미 히트 경기를 관람하다 중계 화면에 포착된 바 있다.
임 군은 2026학년도 서울대 수시 모집 전형에서 최종 합격했다. 서울 강남구 휘문중·휘문고를 졸업한 임 군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단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임 군이 올해 서울대에 입학하면 외삼촌인 이재용 회장의 대학교 후배가 된다.
이 사장이 앉은 좌석은 선수 벤치와 맞닿은 코트사이드 1열로 추정된다. 해당 좌석 가격은 약 1만 2000달러(약 1735만 원)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