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시청률이 기록적인 수치를 경신하며 국민 드라마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회 방송분은 순간 최고 시청률 19.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이번 시즌의 클라이맥스를 향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한 수치다.
흥행의 중심이 된 12회에서는 김도기 기사가 범죄를 패키지로 판매하는 거대 악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이 긴박하게 그려졌다. 중고 거래 사기단을 처단한 도기는 사기단 총괄이 누군가 보낸 소형 폭탄에 의해 사망하는 현장을 목격했다. 범죄자들조차 이용하고 제거하는 의문의 배후를 쫓던 도기와 장대표는 단서가 가리키는 수상한 섬 삼흥도로 향했다. 마을 전체가 기이한 기류에 휩싸인 가운데 공권력과의 유착 정황까지 포착되며 거대한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이러한 전개 속에 5일 제작진은 마지막 사건의 메인 빌런인 배우 김종수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41년 차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김종수는 극 중 철저히 베일에 싸인 인물인 오원상 역으로 분한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그는 어둠 속 차 안에서 차창 밖을 응시하며 속내를 알 수 없는 의뭉스러운 눈빛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마지막 에피소드가 군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만큼 김종수가 어떤 잔혹한 악행으로 무지개 운수와 대립할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드라마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최종 빌런의 등장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릴 ‘모범택시3’ 15회는 오는 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최종회를 앞둔 유튜브 공식 채널의 영상들에는 결말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실시간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한 시청자는 “김종수 배우님은 눈빛만 봐도 서사가 느껴진다. 미생이나 무빙에서 보여준 무게감이 빌런으로 터지면 진짜 무서울 것 같다”라며 베테랑 배우의 합류에 대해 높은 신뢰를 보였다. 또한 군대 배경의 에피소드에 대해 “모범택시는 항상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더 몰입된다. 군대 내 부조리를 김도기 스타일로 어떻게 박살 낼지 벌써부터 가슴이 웅장해진다”라는 의견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팬들은 “벌써 다음 주가 마지막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시청률 20% 찍고 바로 시즌 4 제작 확정 가자”라며 강력한 지지를 보냈다. 이외에도 “매회 빌런들이 너무 쟁쟁해서 긴장감이 넘쳤는데 마지막 거악의 정체가 오원상이라니 소름 돋는다” 혹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탄탄한 서사가 결합된 이번 시즌의 마무리가 어떤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본방 사수하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최종회에 대한 열기를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