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호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가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캐셔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결혼자금과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가 손에 쥔 돈만큼 힘이 세지는 능력을 얻으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야기를 담은 8부작 드라마다. 생활 밀착형 히어로물이라는 참신한 설정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캐셔로'는 공개 직후부터 가파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후 이틀 만에 한국 넷플릭스 톱10 시리즈 1위에 등극했다.
게다가 넷플릭스 공식 톱10 사이트에 따르면, '캐셔로'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집계 기간 동안 380만 시청 수를 달성하며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37개국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린 결과다.
화제성 측면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025년 12월 4주 차 조사에서 '캐셔로'는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이준호가 1위에 올랐다.
특히 드라마는 연기파 대세 배우들이 포진한 탄탄한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준호, 김혜준, 김향기, 강한나, 김병철, 이채민 외에도 김의성, 김국희, 장현성 등 탄탄한 조연진이 합류해 풍성한 앙상블을 완성했다.

우선 이준호는 극 중 내 집 마련을 꿈꾸는 평범한 공무원 강상웅 역을 소화했다. 상웅은 보유한 현금 액수에 비례해 초능력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그는 세상과 개인의 평화 사이에서 선택을 고민하며, 피할 수 없는 갈림길에 선다. 특히 매 회차마다 화려한 액션 연기로 작품의 스펙터클한 매력을 극대화해 '내돈내힘' 히어로 서사를 촘촘하게 쌓아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자친구 민숙 역의 김혜준은 상웅의 초능력을 알게 된 후 그의 지갑을 지키기 위해 꼼꼼한 계획을 세우는 인물로 나온다. 결혼과 내 집 마련을 위해 현실적인 대안을 따지고 생각하는 캐릭터로 2030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분석이다.
범인회의 빌런 남매로 분한 이채민과 강한나는 초능력자들을 위협하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채민은 범인회의 안하무인 막내아들 조나단 역을, 강한나는 범인회의 유력한 후계자이자 첫째 딸 조안나 역을 맡았다. 두 배우는 초능력을 탈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조보아도 특별출연해 화제다. 그는 불을 조종하는 초능력자 이화진 역으로, 강한나가 이끄는 범인회에 납치되며 능력을 잃는 모습을 보이며 짧은 순간에도 드라마의 몰입도를 이끌었다.
'캐셔로'는 총 8부작으로, 결혼자금과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가 손에 쥔 돈만큼 힘이 세지는 능력을 얻으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