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2026년 새해 ‘1호 고액기부’ 주인공 탄생!

2026-01-02 20:26

㈜남도어가 선종선·권병옥 대표, 5백만 원 기탁…새해 첫날 온기로 고향사랑 문 열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전남 장흥군에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첫 번째로 도착했다.

2일 선종선·권병옥 ㈜남도어가 대표(가운데)가 장흥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2026년 1호 고액기부자가 된 뒤 김성 장흥군수(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일 선종선·권병옥 ㈜남도어가 대표(가운데)가 장흥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2026년 1호 고액기부자가 된 뒤 김성 장흥군수(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흥군은 2일, ㈜남도어가의 선종선·권병옥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탁하며 2026년 신년 첫 고향사랑기부자이자 ‘1호 고액기부자’의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6년 장흥군 고향사랑기부제의 문을 여는 첫 고액기부 사례로, 새해의 시작과 함께 지역을 향한 나눔의 의미를 더하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알리는 상징적인 출발점이 됐다.

선종선·권병옥 대표는 “새해를 맞아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저희의 작은 정성이 마중물이 되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희망을 더하고 더 많은 분들의 공감과 참여로 이어지는 제도로 굳건히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흥군은 새해 첫날부터 전해진 훈훈한 소식에 감사를 표하며,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기금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2026년의 문을 여는 첫 고향사랑기부이자 1호 고액기부로 5백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기탁해 주신 것은 지역에 큰 희망을 주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금을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운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부터 세제 혜택이 더욱 강화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최대 44%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장흥군은 이를 바탕으로 출향 향우를 비롯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