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만 운영과 미래를 향한 도약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2026년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AI 기술 혁신 등 거대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항만 환경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선포했다.
■ 위기 속 빛난 저력…물동량 반등 성공, 미래 사업은 '착착'
여수광양항은 2025년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205만TEU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돼 확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국가 기간 항만으로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입증한 결과다.
미래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 역시 순항 중이다. 오는 2029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하는 ‘자동화부두 건설’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율촌융복합물류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황학범 직무대행은 “이러한 성과는 여수광양항에 보내주신 국민적 관심과 해운·항만·물류업계, 그리고 항만근로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 2026년, ‘미래 항만’으로의 대전환 준비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26년을 미래 항만으로의 대전환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공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북극항로 개척 ▲AI 중심의 기술 환경 변화 등 항만을 둘러싼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운영 체계와 경쟁력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협력 기반의 공공기관 역할 강화
특히,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더욱 강화한다. 정부와 관계기관, 항만 이용자,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기간 항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각오다.
황학범 직무대행은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은 역동적인 변화와 새로운 기회가 가득한 해가 될 것”이라며 “희망과 성취로 가득 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