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의 가수 겸 배우 탑(본명 최승현)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2026년 솔로 앨범을 통해 가수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탑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앨범이 발매될 예정임을 공식화했다.
그는 게시물에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이라는 문구를 함께 적어 이것이 이번 새 음반의 제목임을 암시했다.
이번 복귀는 탑이 2013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 '둠 다다'(DOOM DADA) 이후 13년 만에 내놓는 솔로 음반이다. 또한 2023년 팀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지 3년 만에 이루어지는 가수 활동 재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탑은 2006년 그룹 빅뱅의 멤버로 데뷔해 가수와 배우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나 2017년 대마초 흡연 사실이 드러나면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공백기를 거쳐 2024년 12월 넷플릭스(Netflix) 드라마 '오징어 게임 2'를 통해 연기자로서 먼저 복귀한 바 있다.
탑은 2025년 1월 진행된 '오징어 게임 2' 관련 인터뷰에서 과거 자신의 잘못에 대해 빅뱅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본인이 저지른 실수가 너무나 컸기에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멈춰 있어야 했으며 염치가 없어 팀으로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여왔던 탑이 데뷔 20주년을 기점으로 다시 가요계에 발을 들이면서 대중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