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들의 발치에서 다짐한 '위대한 전남'~김영록 전남도지사, 새해 첫날 '미래를 향한 약속'

2026-01-01 15:29

순국선열-故 김대중 대통령에 잇단 참배… "대통합·대역사·대부흥의 원년 만들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 1월 1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과거의 영웅들 앞에 서는 것으로 새해 도정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

1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전남도청 실·국장 등 관계자들이 목포 현충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1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전남도청 실·국장 등 관계자들이 목포 현충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목포 현충탑과 남악중앙공원의 김대중 대통령 동상을 차례로 찾아 묵념하며, 전남의 더 큰 미래를 향한 흔들림 없는 각오를 다졌다.

새해 첫 일정으로 현충탑을 찾은 김 지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헌화하고 분향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참배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오늘의 대한민국과 전남의 미래를 더욱 굳건히 책임지겠다는 무언의 약속이었다.

1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전남도청 실·국장 등 관계자들이 무안 남악 중앙공원 故김대중동상 참배을 마치고 “OK 지금은 전남시대”를 외치고 있다.
1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전남도청 실·국장 등 관계자들이 무안 남악 중앙공원 故김대중동상 참배을 마치고 “OK 지금은 전남시대”를 외치고 있다.

이어 김 지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김대중 대통령 동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불의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실현해 낸 고인의 위대한 삶을 되새기며, 전남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영감을 구했다.

참배를 마친 김 지사는 2026년 전남 도정의 방향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지난해 전남은 AI와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지로 우뚝 서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소중한 성과를 거뒀다”고 회고하며, “올해는 이를 발판 삼아 ‘대통합·대역사·대부흥의 전라남도’를 만들어 도민이 직접 체감하는 위대한 변화를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김 지사는 도정의 모든 중심을 ‘도민의 삶’에 맞출 것을 약속했다. 그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지고, 전남 곳곳에 희망의 온기가 퍼져나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남 발전의 가장 큰 힘은 언제나 위대한 도민 여러분의 응원과 참여에 있다”며, ‘대부흥의 전라남도’를 향한 여정에 도민들이 함께해 줄 것을 진심으로 호소했다.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으로 시작된 김영록 지사의 2026년이 전남에 어떤 역동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