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RISE사업단, 시군동반성장 프로젝트 컨소시엄 회의 개최

2025-12-31 16:11

정책 개발, 주민과 기관이 협력하는 구조 등 지역 발전 방안 모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강대흥)은 최근 동신대학교 대정도서관 3층 노마드실에서 ‘시군 동반성장 프로젝트 거버넌스 구축 및 현안 발굴 컨소시엄 회의’를 개최했다.

시군동반성장협업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전남 도내 대학 관계자와 시군 공무원, 사회 경제혁신 분야 유관기관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문제 해결 방안과 정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시군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과 목적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발굴 방식과 거버넌스 운영 방향, 리빙랩 기반 문제 해결 방식과 시군 협력 정책과제 발굴 구조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자유 의견 수렴 시간에는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논하는 의견이 오갔다. 정책개발이 실질적인 시정 관심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재정적·행정적 여건이 중요하며, 지역 현안 발굴 과정에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행정 인력 부담 완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유관기관 참석자들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지자체의 정책 연계와 참여도가 높아질수록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사업 추진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지역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동신대 RISE사업단 한재복 시군동반성장협업센터장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 현안 기반의 협력과제가 도출되고, 시군 단위 정책개발과 실증형 리빙랩 운영 체계가 단계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공동과제 제안과 정책개발 보고서 작성 등을 통해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