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2보병사단에 위문금 전달…을지·화랑훈련 협조·밀입국 검거 노고 격려

2025-12-31 15:45

대전·충남 방위 임무 수행 장병 격려…비상대비훈련 성공적 참여 평가
산불·수해 복구 지원도 언급…“시민 일상 회복에 기여”

대전시, 제32보병사단에 위문금 전달 / 대전시
대전시, 제32보병사단에 위문금 전달 / 대전시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가 연말을 맞아 지역 안보와 재난 대응 현장에서 역할을 수행해 온 군 장병들을 찾아 격려했다. 대전시는 31일 오전 제32보병사단을 방문해 2025년 비상대비훈련 참여와 지난 10월 밀입국 검거 등 임무를 수행한 장병들의 노고를 전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을지연습과 화랑훈련 등 비상대비훈련에 협조해 훈련을 원활히 마치는 데 기여한 장병들을 격려하고, 지난 10월 밀입국 검거 과정에서의 헌신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32보병사단은 대전·충남 지역 방위를 맡는 부대로, 평시 지역 안전과 비상 상황 대응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대전시는 사단 장병들이 산불과 수해 복구 현장에도 참여해 시민들의 일상 회복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역 안보와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