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올해의 마지막인 31일 저녁과 1월 1일 새벽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해넘이와 해돋이를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은 오후 5시 25분 해넘이, 1일 오전 7시 42분 해돋이가 예상된다.
다만,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매우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대전 낮 최고기온은 0도,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도까지 내려가며 한파가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대전·금산·부여·보령·서천 0도, 세종·논산-1도, 공주·천안·아산·예산·청양·서산·태안·당진·홍성 -2도 등이다.
특히 충남 서해안 지역은 내일 밤부터 순간풍속 70km/h 이상의 강풍이 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또 밤사이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형성될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대기가 점차 건조해짐에 따라 산불 및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