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광주시 광산구, ‘미래세대 꿈 잡(job)고 진로교육’ 성료

2025-12-29 17:14

소프트웨어코딩·빅데이터 분야 체험형 교육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AI·SW교육센터가 광주광역시 광산구청과 함께 ‘2025 미래세대 꿈 잡(job)고 진로교육(소프트웨어코딩·빅데이터 분야)’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나의 신나는 미래진로 AI세상으로~’를 주제로 운영된 참여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광산구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AI·소프트웨어·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광산구 소재 첨단중, 월봉중, 송광중, 천곡중, 광산중, 하남중, 수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조선대 AI·SW교육센터 조영주 담당교수가 기획·총괄을 맡았으며, 교육대학원 정보·컴퓨터교육전공 이병헌 교수, IT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조윤성·신수빈·임찬형 조교진, 한미정 전 중평초등학교 교사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패스트캠퍼스와 연계한 실습 중심 교육과 AI 로봇을 활용한 체험형 AI·SW 수업은 학생들의 몰입도를 크게 높였으며, 급증하는 AI 교육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교사·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AI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AI·SW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AI 로봇을 직접 다뤄보며 코딩과 빅데이터가 교과서 속 이론이 아닌, 실제 우리의 삶과 연결된 기술이라는 점을 실감했다”, “막연했던 인공지능 분야가 진로로 훨씬 가까워진 느낌이다”, “대학 교수님과 조교 선생님들과 함께한 수업이 인상깊었다”, “앞으로 어떤 과목과 진로를 선택할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 등의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광산구청 관계자는 “AI 로봇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체험 중심 진로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조선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AI·SW 분야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