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25일 제외) 총 4일간, 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로컬크리에이터 리빙랩 프로젝트 교육’을 운영하고, 본교 재학생 2명과 남면신산시장 상인회(9명)가 함께 지역상권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실습형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정대학교 지역협업센터가 RIS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및 지역협력 교육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강의실을 벗어나 지역 현장의 실제 문제를 상인과 함께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서 학생들은 △ 사용자 관점의 제품·서비스 분석 △ 퍼소나 설정과 고객여정지도 작성 △ 고객 경험 가치 및 가치제안 도출 등 서비스디자인 기반 문제 해결 방법론을 상인들과 함께 실습하며, 지역 상권의 현실과 주민의 관점을 직접 이해하는 경험을 쌓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안에서가 아니라 실제 시장에서 상인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 문제를 당사자의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는 경험 자체가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정대학교 양영희 총장은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지식을 적용하는 단계 이전에, 지역을 이해하고 주민과 관계를 맺는 경험을 쌓는 데 초점을 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지역 연계 활동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양주시가 추진하는 시민주도형 사회혁신 모델인 리빙랩 프로젝트의 사전 역량 강화 과정으로, 2026년 1월에는 덕정시장·엄상시장 상인회와 함께 2차 리빙랩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 문의 : 서정대학교 RISE사업단 / 지역협업센터 ☎ 031-860-5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