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영구임대주택 초고령 입주민 대상 겨울온정 나눔

2025-12-29 15:58

방한용품과 곰탕 세트, 미숫가루 등 겨울철 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품 전달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시자원봉사센터 봉사단이 함께 초고령 입주민 대상 겨울온정 나눔 행사 참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시자원봉사센터 봉사단이 함께 초고령 입주민 대상 겨울온정 나눔 행사 참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도시개발공사가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를 맞아 영구임대주택 초고령 입주민을 위한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공사는 지난 23일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초고령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함께 나누는 겨울 온정’ 지원물품 배부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산5단지와 상인비둘기아파트에 거주하는 85세 이상 초고령 입주민이 포함된 313세대(지산5단지 77세대, 상인비둘기아파트 236세대)다.

이들에게는 방한용품과 곰탕 세트, 미숫가루 등 겨울철 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품이 전달됐다.

해당 세대는 겨울철 난방 취약 가능성이 높고 한파로 인한 건강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점을 고려해 선정됐다.

공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 악화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섭 사장은 “한파에 취약한 초고령 입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건강 보호를 위해 현장 중심의 세심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는 대구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추진됐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