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제평)은 12월 19일 광산구청 구청장실에서 광산구청과 ‘광산구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영유아 대상 위생·영양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공식 협력을 맺었다. 협약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로 총 5년간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산구청 박병규 구청장과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정제평 단장을 비롯, 광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양은주 센터장과 조아라 부센터장도 함께 참석해 센터 운영 방향과 협력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광산구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 운영 기관으로서,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 영유아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영양관리 전문가의 현장 지도 및 자문 제공▲급식 종사자(조리사·영양사 등) 대상 교육 운영▲어린이 대상 맞춤형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 운영▲지역 맞춤형 급식자료 개발 및 공공교육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제평 단장은 “그동안의 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아동 건강 증진에 더욱 체계적으로 기여하겠다”며 “센터장과 부센터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센터 운영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아이들의 식습관은 미래 건강의 기초”라며,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관리 체계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영양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