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진전문대학교 경영회계융합계열이 성인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모델을 확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학 경영회계융합계열은 주문식교육을 기반으로 회계·세무 분야 전문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왔다.
그 일환으로 삼성전자, 교보생명, 신세계백화점 등과의 산학협력과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또 각종 경진대회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전국 NCS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에선 전문대학 부문 다년간 1위를 차지했고, 실무 부문에서 4년제 대학을 포함해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전산세무회계 사관학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올해 열린 ‘제31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대상)을 비롯해 총 10개 상을 수상했다. 손민규 학생(2년)은 전산세무회계 대학일반부 최고 영예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경영회계융합계열은 백세시대를 맞아 성인학습자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학과 신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3학년도 전국 최초로 개설한 ‘파크골프경영과’는 파크골프 대중화 흐름 속에서 중장년 학습자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성인 친화형 특성화 학과로 자리 잡았다.
2025학년도 신설된 ‘미래라이프융합과’는 재직자와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학습 과정으로 운영되며, 자격 취득과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사회 재진입을 돕고 있다.
2026학년도에는 급성장하는 신종 스포츠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스포츠경영과(피클볼 전공)’를 신설한다.
정희진 경영회계융합계열 부장은 “회계·세무 분야에서 축적한 주문식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인학습자에게 실질적인 평생학습 해법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춘 학과 신설과 교육 혁신으로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