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전·충남, 아침 영하 10도...칼바람에 체감온도 '뚝'

2025-12-26 09:05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26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충남 서해안은

26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져 츕겠다.   / 김지연 기자
26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져 츕겠다. / 김지연 기자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26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충남 서해안은 간간이 구름 많고 0.1cm 미만의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겠다.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온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세종과 충남 일부 지역에서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아침 기온은 -10도 이하로 내려갔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전·논산·금산·서천 -1도, 세종·공주·계룡·서산·홍성 -2도, 천안·예산·청양·태안·당진 -3도 등이다.

현재 충남 서해안에는 강품특보가 발효 중으로 순간풍속 70km/h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서해중부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졌으며,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 항해 및 조업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내일(27일)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충남권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아침 기온은 -11~-5도, 낮 최고 3~6도로 예보됐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