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간호학과, 교수자 임상연구 프로그램 진행

2025-12-24 11:21

“최신 임상현장 체험으로 간호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 제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간호학과는 교수자 18명이 참여하는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지난 16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연수는 광주병원에서 실시됐으며, 문지선 간호부장의 안내로 ‘병원 감염관리 및 환자 안전 활동’을 주제로 한 현장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연수 과정에서 광주병원의 특화 진료 분야인 뇌혈관 중재 시술센터와 ERCP 시술 환경에 대한 집중적인 안내가 교수진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교수진은 뇌혈관중재시술센터의 뇌졸중 및 뇌혈관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중재시술 과정과 환자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안내를 받으며 고위험 시술 환경에서 요구되는 간호사의 역할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ERCP 시술이 이루어지는 특수내시경 환경에 대한 설명을 통해 담췌관 질환 환자 간호와 시술 전·후 관리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높였다. 이와 함께 심혈관센터, 건강검진센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도 이어져 교수진이 임상 현장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여대 간호학과 박은희 학과장은 “이번 임상연수는 뇌혈관중재시술과 ERCP 등 고난도 시술이 이루어지는 최신 임상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간호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졸업 후 임상 현장에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