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RISE사업단, ‘해상풍력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우수상

2025-12-24 05:05

전기공학과 ‘바람길’팀,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 창의적 아이디어 선보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정제평)은 12월 19일 오후 2시 목포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열린 ‘2025 초광역권 RISE 공유협업 해상풍력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전기공학과(학과장 어익수) 재학생들로 구성된 ‘바람길’팀(조재현, 김선우, 김다혁, 박기해 학생)은 ‘웨어러블 바람막이 시스템 기반 해상풍력 작업자 안전 향상’을 주제로 지역 기반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들 학생을 지도한 고재하 교수는 “학생들이 해상풍력이라는 실제 산업 현안을 주제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전공 역량과 실무 이해도를 함께 높일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에너지·전력 분야 진로설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해상풍력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은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이 주관하고, ㈜해송해상풍력발전이 참여기업으로 함께했으며, 전남 지역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과 관련한 기술, 정책, 주민 수용성, 홍보 콘텐츠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연구와 설계를 진행하며,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