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뜻밖의 소식 전해졌다

2025-12-23 17:22

“부족한 제게 큰 사랑 주셔서 감사”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요리하는 돌아이'라는 닉네임으로 주목받은 윤남노 셰프가 정들었던 주방을 떠난다.

윤남노 셰프 / 윤남노 인스타그램
윤남노 셰프 / 윤남노 인스타그램

윤남노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난 2021년 6월부터 이어온 레스토랑 '디핀'에서의 여정을 오는 12월 31일부로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게시물을 통해 부족한 요리사였던 자신에게 보내준 큰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디핀컴퍼니에게도 그간의 시간들이 큰 양분과 힘이 되었을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이번 경험이 본인의 인생에서도 매우 굵직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덧붙였다.

윤남노는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새로운 공간인 '섹시한 비스트로'에서 다시 인사를 건네겠다고 예고했다. 아울러 함께 고생한 디핀 직원들을 향해서도 응원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윤남노 셰프 인스타그램
윤남노 셰프 인스타그램

윤남노는 지난해 '흑백요리사' 출연 당시 독보적인 캐릭터와 과감한 조리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현재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그가 헤드셰프로 몸담았던 디핀은 재패니즈 프렌치 스타일을 지향하는 레스토랑이다. 윤남노의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예약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지난해 '흑백요리사' 출연 당시 독보적인 캐릭터와 과감한 조리법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그는, 최근 부활한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의 고정 셰프 군단으로 합류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와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본업인 요리와 방송을 병행하고 있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