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면 3만원도 넘는데…CU가 4000원대로 풀어버린 ‘이것’ 정체

2025-12-23 07:57

4900원 와인 2종 출시, 3병 1만2000원 상시 행사
주류 192종 할인…샴페인 등 일부 품목은 최대 60%

CU가 연말 홈파티를 겨냥해 4000원대 신제품을 출시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만든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만든 이미지

크리스마스를 앞두면 연말 파티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거창한 장소를 잡지 않아도 집에서 가볍게 모여 한 잔 하자는 약속은 빠지기 어렵고, 준비는 최대한 간단하게 하면서도 분위기는 챙기고 싶어지는 시기다. 케이크 하나, 간단한 안주 몇 가지, 그리고 와인 한 병이면 그럴듯해 보이지만 막상 장을 보려 하면 가격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연말 홈파티는 ‘어디서 먹을지’보다 ‘얼마나 부담 없이 꾸릴지’가 더 큰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CU가 4900원대 와인을 앞세운 연말 홈파티 기획전을 꺼내 들었다.

CU는 고물가 속에서 알뜰하게 연말 모임을 준비하려는 고객을 위해 초저가 와인과 주류 할인 그리고 파티용 간편식을 묶은 ‘연말 홈파티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CU는 이날 호주산 TOA(Taste of Australia) 와인 2종을 출시한다. 가격은 각 4900원으로 3병 1만 2000원 행사를 상시 진행한다. 해당 와인은 벌크로 수입한 뒤 국내에서 병입해 가격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레드 와인 ‘TOA 쉬라즈’와 화이트 와인 ‘TOA 소비뇽블랑’으로 쉬라즈는 붉은 베리 계열 향과 부드러운 탄닌감을, 소비뇽블랑은 열대 과일 향과 높은 산도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주류 할인전도 확대한다. CU는 24일부터 연말까지 기존 12월 주류 할인 행사에 13개 품목을 추가해 총 192종 규모로 할인전을 진행한다.

인기 와인 20종은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대 34%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행사 대상에는 G7과 몬테스, 거브너, 옐로우테일 등이 포함되며 킴크로포드 소비뇽블랑은 기존 3만 4900원에서 2만 3000원으로 내려간다.

CU가 초가성비 연말 홈파티 기획전을 준비했다. / BGF리테일 제공
CU가 초가성비 연말 홈파티 기획전을 준비했다. / BGF리테일 제공

192종 가운데 할인율이 가장 큰 상품은 샴페인 ‘피에르 가스트로’로 CU 자체 할인에 제휴 결제 수단 할인을 더하면 약 63% 저렴한 10만 5000원 수준이라고 안내했다.

와인 외 주류도 함께 묶었다. 카스캔 500ml 4입과 참이슬 640ml 페트를 동시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피스마이너스원 2종은 4캔 구매 시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사케 ‘간바레 오또상’과 위스키 ‘발렌타인 10년’ ‘제임슨’ 그리고 보드카 ‘앱솔루트 피치’도 할인 판매 품목에 포함됐다.

홈파티용 먹거리는 셰프 협업 제품으로 채웠다. CU는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컬래버한 가성비 먹거리 2종을 출시한다. 24일 출시되는 ‘나폴리맛피아 미니 버거 플래터’는 8900원으로 미니 버거 2개와 프랜치프라이로 구성했다. ‘치즈 고구마 피자’는 3900원이며 치아바타 빵 위에 고구마와 치즈를 올린 제품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병당 4000원 와인을 필두로 사케와 위스키 등 다채로운 구색은 물론,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 컬래버 상품까지 선보여 풍성한 연말 세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시즌별 가성비 높은 상품과 혜택으로 소비자 만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