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박원종 의원이, 교육·복지·환경 등 다분야에 걸친 체계적인 입법 성과와 정책 설계 능력을 인정받아,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지방자치 평가 의정대상’ 광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박 의원의 의정활동이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도민의 삶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종합적인 정책 역량을 갖췄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지방자치 평가 의정대상’은 입법 성과, 예산 감시, 민생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국 단위의 권위 있는 상이다. 박 의원은 심사 과정에서, 현장의 요구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실효성 있는 제도로 완성해내는 능력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의 입법 성과는 정책 설계의 스펙트럼이 넓고 깊다는 특징을 보인다. ▲「안전한 운반급식 지원 조례」는 학생들의 건강권을 시스템적으로 강화한 사례이며,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 조례」 개정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거버넌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준다. 특히, ▲「무적자 발굴 및 신분 회복 지원 조례」는 복지 사각지대의 가장 취약한 고리를 찾아내 해결하려는, 인권 기반의 선제적 복지 정책이라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후반기 교육위원으로서의 활동 역시, ‘현장 중심의 정책 구체화’라는 측면에서 돋보였다. 그는 아이들의 놀이권 보장, 급식 안전성 강화, 급식 공백 해소 등 추상적인 구호를 넘어, 현장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
박원종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으로 녹여내려 노력한 과정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성과의 공을 도민에게 돌렸다. 그는 이어 “민생은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감시·견제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혀, 향후 의정활동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