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누가 뛰나]박대기, ‘동서횡단 3박4일 도보 행진’ 완주

2025-12-22 14:53

“행정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 행복이고,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에 도보행진을 시작했다”

포항시장 출마예정자 박대기 전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 직무대리는 지난 17일부터 포항 죽장에서 호미곶까지 직접 걸으며 시민 소통 행보를 했다고 밝혔다/박대기 제공
포항시장 출마예정자 박대기 전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 직무대리는 지난 17일부터 포항 죽장에서 호미곶까지 직접 걸으며 시민 소통 행보를 했다고 밝혔다/박대기 제공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포항시장 출마예정자 박대기 전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 직무대리는 지난 17일부터 포항 죽장에서 호미곶까지 직접 걸으며 시민 소통 행보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의 일상 동선과 눈높이에서 포항시 행정을 설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3박 4일 일정으로 포항 동서횡단 도보 행진을 진행했다.

그는 “행정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 행복이고,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에 도보행진을 시작했다”며 “경로당과 복지회관에서 들은 어르신들의 공통된 바람은 ‘살기 편한 동네, 걱정 없는 노후’였다. 정책은 거창한 말보다 이러한 생활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포항에서 태어나 포항제철고와 숭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학교 석사, 성균관대학교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7년부터 국회의원 보좌관‧비서관 등을 지냈고, 대통령실 홍보수석실 행정관을 거쳐 대외협력비서관(구 춘추관장) 직무대리를 역임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