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는 지난 20일 대학 글로벌캠퍼스 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동문회장배 파크골프 대회’를 열었다.
동문과 내외 귀빈 등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동문회장배 첫 대회로,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를 과시하는 동시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스포츠 이벤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 대회에선 ‘파크골프에이스 스마트 채점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수기 기록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으로 점수와 순위를 집계·공개하는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해 참가자들은 프로 대회에 버금가는 긴장감과 공정성을 동시에 경험했다.
해당 시스템은 영진전문대학교의 협약기업인 ‘파크골프에이스’가 무상으로 지원했다.
참가 선수들이 간단한 사용법 교육을 받은 뒤 직접 기록요원으로 참여해 별도의 심판이나 운영 인력 없이도 대회를 원활히 진행하며 파크골프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 대회는 동문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풍성한 협찬과 경품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동문회장인 박종성 아스테라 대표(1기)와 문해천 빅스타파크골프 대표(25학번)는 고급 파크골프채 5개를 기탁했다.
또 김정열 올림피아여행사 대표(25학번)는 1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후원하는 등 총 1000만 원 규모의 물품과 후원이 이어졌다.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2021년 황무지에서 시작한 도전이 오늘의 결실로 이어졌다”며 “10년, 100년을 내다보며 영원히 전진하는 영진 동문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