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대구보건대 L-라이프산업지원센터, 통합돌봄 협의체 및 추진위원회 개최

2025-12-22 16:15

우리나라 통합돌봄 정책의 흐름과 함께 민간 연계 중심의 운영 전략 제시

지난 19일 대구 수성호텔에서 대구보건대학교 L-라이프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년 통합돌봄 협의체 및 추진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지난 19일 대구 수성호텔에서 대구보건대학교 L-라이프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년 통합돌봄 협의체 및 추진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보건대학교 L-라이프산업지원센터는 최근 증가하는 고립·은둔 등 복합적 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관·학이 협력할 수 있는 통합돌봄 방안을 모색했다.

센터는 지난 19일 대구 수성호텔에서 ‘통합돌봄 협의체 및 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선 우리나라 통합돌봄 정책의 흐름과 함께 민간 연계 중심의 운영 전략이 제시됐다.

이 대학 사회복지학과 강상훈 교수는 공공 체계의 한계를 보완할 ‘민간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대학이 RISE 사업을 통해 수행한 ‘대구형 고립지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지역 내 고립 위험군 분석 성과를 공유해 주목받았다.

또 대구보건대와 남구청이 협력해 온 2025년 통합돌봄 사업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현장 중심 운영 경험을 토대로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L-라이프산업지원센터 강상훈 담당관(사회복지학과 교수)은 “통합돌봄은 지역의 다양한 민간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지속 가능해진다”며 “대학이 가진 전문성과 현장의 실천 경험을 결합해, 지역 실정에 맞는 민·관 연계 통합돌봄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