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한국마사회와 재난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민 안전망을 강화했다. 경마장·가족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재난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와 공동 훈련이 추진된다.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19일 한국마사회와 ‘재난 안전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관내 경마장·가족공원 등 대규모 시설 밀집에 대비해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비상연락체계 구축, 재난 시 정보·인력·장비 공유, 예방 훈련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재난 대응에는 사전 준비와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대응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과천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재난 예방과 대응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공동 훈련과 자원 공유를 확대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