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의 핵심 역량인 데이터 거버넌스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개별 데이터의 정합성을 넘어 기관의 데이터 관리 체계와 품질 개선 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이번 공단의 ‘우수 등급’ 획득은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의미한다.
공단은 이번 심사에서 ▲데이터 오류를 사전에 식별하고 방지하는 프로세스 구축 ▲데이터 생성부터 활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품질관리 기준을 내재화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일회성 데이터 정비가 아닌, 지속가능한 고품질 데이터 생산 체계를 갖췄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러한 체계적 품질관리는, 대국민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공공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 오류로 인한 불필요한 행정 비용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효과로 이어졌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의 품질관리 인식 제고와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평가하며, “이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시대에 발맞춰,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데이터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품질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과 기업이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공공데이터 개방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